급식제공 불가목록 184 작성자 정보 작성자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06.26 00:39 컨텐츠 정보 조회 217 댓글 184 목록 목록 본문 제공이 어렵다는건.. 불가능하진 않단소리네..? 응..? 지웅아..?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Exp 119,985(99%) 99% 쿠폰 게임승률 : 33.3% + 8% 두시의비비기 게임승률 : 10% + 4% //php if($is_admin=="super") { ?> //php } ?> 추천 5 신고 관련자료 댓글 184개 / 4페이지 과거순 과거순 최신순 올드보이님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4 17:12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4 20:54 @ 올드보이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5 20:14 @ 류아쳐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5 20:37 @ 올드보이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6 20:25 @ 류아쳐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7 01:31 @ 올드보이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올드보이님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7 17:13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8 01:51 @ 올드보이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8 15:17 @ 류아쳐 이런 맛을 원하시는 군요. 신고 이런 맛을 원하시는 군요.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9 01:47 @ 올드보이 아오 보는 제가 다 짜릿하군요ㅋㅋㅋ 요즘 뭘해도 별 재미가 없구.. 의욕도 없구.. 그러네요ㅋㅋㅋ 신고 아오 보는 제가 다 짜릿하군요ㅋㅋㅋ 요즘 뭘해도 별 재미가 없구.. 의욕도 없구.. 그러네요ㅋㅋㅋ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9 10:51 이렇게_행복해도_되나요.xlsx @ 류아쳐 그냥 시간 되시면 한번 읽어 보십시오. 신고 그냥 시간 되시면 한번 읽어 보십시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0 01:11 @ 올드보이 앗 파일이 열리지가 않습니다.. 신고 앗 파일이 열리지가 않습니다.. 올드보이님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0 13:18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기질성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를 남편으로 둔 한 여인이 있다. 처음 볼 때 부터 인상이 참 좋았다. 말씨가 아주 곱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경어를 사용하면 듣는 사람은 기분이 좋다. 남편은 뇌를 다친 후 정말 많이 변했다. 어린아이 같이 퇴행된 행동을 보이고, 지적 기능이 떨어져 바보 같은 행동을 한다.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사리 판단과 분별 능력도 없다. 게다가 시간만 나면 짐승처럼 먹으려 하고 충동 조절이 되지 않는다. 그런 남편인데도 늘 경어를 쓰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기질성 정신장애를 앓는 환자는 대부분 남자인데 혼자서 병원에 못 오기 때문에 꼭 아내와 함께 온다. 그들을 만나면 환자 본인 보다 아내의 하소연을 듣는 경우가 더 많다. 장기간 병을 앓으면 효자 효부가 없듯이 1년 365일 24시간 배우자의 손발이 된다는 것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이다. 그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지옥이 따로 없다. 매 순간이 지옥이다. 현재의 고통보다 앞으로 회복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그들을 더욱 절망케 한다. 기질성 정신 장애 환자의 부인들은, 처음에는 주저하지만 1년 후에는 담담하게 그리고 수년이 지나면 피를 토하듯이 누구에게도 뱉어내지 못한 말을 토로한다.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교수님 외에는 제 솔직한 심정을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자식에게 하겠어요? 형제에게 말 하겠어요?" 그들 대부분은 이런 식으로 가슴 속에 담아 둔 말을 꺼낸다. "교수님, 저는 밤마다 기도합니다. 내일 눈 뜨면 남편이 죽어 있기를요. 정말 제가 못된 인간이죠." "교수님은 10년 넘게 부부관계를 하지 않으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손가락질 받더라도 바람 피우고 싶습니다." "교수님, 제 나이 마흔 다섯살 입니다. 앞으로 평생 남편의 손발 노릇을 해야 한다니 끔찍합니다." "하루라도 좋으니 남편과 떨어져 살고 깊습니다. 자는게 지옥이에요." 진료 기록지에 적기에는 그들의 호소가 너무 적나라하다. 그러기에 묵묵히 들을 수 밖에 없다. 어떤 보호자는 이야기 하다가 감정이 폭발하는 듯 목놓아 울기도 한다. 때로는 나에게 선물도 준다. 나를 만나 우는 날이 가장 즐겁다며, 그날만 기다린다며, 얼마나 울었는지 눈 주위 화장이 시커멓게 변해버린 얼굴로 꼬깃꼬깃 돈이 든 봉투를 놓고 가기도 한다. 또 다른 보호자는 예쁜 화분과 쌈 싸 먹을 채소를 주고 가기도 한다. "교수님은 저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에요. 그러니 항상 건강 하셔야 해요." 환자들 역시 할말이 많다며 아내를 진료실 밖으로 내 보내고 심정을 털어 놓는다. 역시 자신과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교수님. 차라리 죽여 주십시오. 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겠습니다. 화가 나면 참을 수가 없고, 어떤 때는 저도 모르게 애들을 때리고, 그런 저 자신이 혐오스럽습니다." "교수님. 집사람이 화장하고 예쁜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면, 아… 이제 나를 버리고 가는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버려 둘까요? 아니면 매달려야 할까요?" "교수님. 기억이 깜빡깜빡 합니다. 어제 일도 기억이 나지 않고 돌아서면 까 먹어 버리고… 어린 시절 기억 밖에 나지 않습니다. 사람 구실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기질성 정신장애 환자와 그 보호자를 만나면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 나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그런데 얼마 전, 기질성 정신 장애 환자를 남편으로 둔 52세 여인을 만나면서 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그녀는 한달 전 부터 집 앞에서 바이올린을 배운다고 한다. 주어진 시간은 40분 30분 동안 연습하고 10분 이내에 총알같이 집에 와야 하기 때문이다. 한번은 한시간 동안 집을 비웠더니 남편이 냉장고에서 생고등어를 꺼내 그대로 먹고 있더란다. 그 후 매일 30분 이상을 넘기지 않는다고 한다. 며칠 전 외래를 방문하면서 그녀는 나에게 말을 한다. "교수님. 이제 조금 숨을 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40분은 온전히 제 시간이거든요. 교수님. 제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가벼운 충격을 느꼈다. 그토록 절망스런 상황인데도 매일 40분의 자기 시간이 주어졌다며 소녀처럼 행복해 하는 그녀를 보며, 행복은 상황이 아닌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분노에 차 있는 마음 상태가 지옥이고, 고마워 하는 마음 상태가 바로 행복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오늘도 나는 그 여인을 통해 삶의 중요한 교훈을 배운다. - "좋은생각 6월호" 어느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가 쓴 글 - 게임팡! 게임쿠폰교환권 당첨! 신고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기질성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를 남편으로 둔 한 여인이 있다. 처음 볼 때 부터 인상이 참 좋았다. 말씨가 아주 곱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경어를 사용하면 듣는 사람은 기분이 좋다. 남편은 뇌를 다친 후 정말 많이 변했다. 어린아이 같이 퇴행된 행동을 보이고, 지적 기능이 떨어져 바보 같은 행동을 한다.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사리 판단과 분별 능력도 없다. 게다가 시간만 나면 짐승처럼 먹으려 하고 충동 조절이 되지 않는다. 그런 남편인데도 늘 경어를 쓰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기질성 정신장애를 앓는 환자는 대부분 남자인데 혼자서 병원에 못 오기 때문에 꼭 아내와 함께 온다. 그들을 만나면 환자 본인 보다 아내의 하소연을 듣는 경우가 더 많다. 장기간 병을 앓으면 효자 효부가 없듯이 1년 365일 24시간 배우자의 손발이 된다는 것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이다. 그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지옥이 따로 없다. 매 순간이 지옥이다. 현재의 고통보다 앞으로 회복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그들을 더욱 절망케 한다. 기질성 정신 장애 환자의 부인들은, 처음에는 주저하지만 1년 후에는 담담하게 그리고 수년이 지나면 피를 토하듯이 누구에게도 뱉어내지 못한 말을 토로한다.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교수님 외에는 제 솔직한 심정을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자식에게 하겠어요? 형제에게 말 하겠어요?" 그들 대부분은 이런 식으로 가슴 속에 담아 둔 말을 꺼낸다. "교수님, 저는 밤마다 기도합니다. 내일 눈 뜨면 남편이 죽어 있기를요. 정말 제가 못된 인간이죠." "교수님은 10년 넘게 부부관계를 하지 않으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손가락질 받더라도 바람 피우고 싶습니다." "교수님, 제 나이 마흔 다섯살 입니다. 앞으로 평생 남편의 손발 노릇을 해야 한다니 끔찍합니다." "하루라도 좋으니 남편과 떨어져 살고 깊습니다. 자는게 지옥이에요." 진료 기록지에 적기에는 그들의 호소가 너무 적나라하다. 그러기에 묵묵히 들을 수 밖에 없다. 어떤 보호자는 이야기 하다가 감정이 폭발하는 듯 목놓아 울기도 한다. 때로는 나에게 선물도 준다. 나를 만나 우는 날이 가장 즐겁다며, 그날만 기다린다며, 얼마나 울었는지 눈 주위 화장이 시커멓게 변해버린 얼굴로 꼬깃꼬깃 돈이 든 봉투를 놓고 가기도 한다. 또 다른 보호자는 예쁜 화분과 쌈 싸 먹을 채소를 주고 가기도 한다. "교수님은 저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에요. 그러니 항상 건강 하셔야 해요." 환자들 역시 할말이 많다며 아내를 진료실 밖으로 내 보내고 심정을 털어 놓는다. 역시 자신과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교수님. 차라리 죽여 주십시오. 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겠습니다. 화가 나면 참을 수가 없고, 어떤 때는 저도 모르게 애들을 때리고, 그런 저 자신이 혐오스럽습니다." "교수님. 집사람이 화장하고 예쁜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면, 아… 이제 나를 버리고 가는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버려 둘까요? 아니면 매달려야 할까요?" "교수님. 기억이 깜빡깜빡 합니다. 어제 일도 기억이 나지 않고 돌아서면 까 먹어 버리고… 어린 시절 기억 밖에 나지 않습니다. 사람 구실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기질성 정신장애 환자와 그 보호자를 만나면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 나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그런데 얼마 전, 기질성 정신 장애 환자를 남편으로 둔 52세 여인을 만나면서 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그녀는 한달 전 부터 집 앞에서 바이올린을 배운다고 한다. 주어진 시간은 40분 30분 동안 연습하고 10분 이내에 총알같이 집에 와야 하기 때문이다. 한번은 한시간 동안 집을 비웠더니 남편이 냉장고에서 생고등어를 꺼내 그대로 먹고 있더란다. 그 후 매일 30분 이상을 넘기지 않는다고 한다. 며칠 전 외래를 방문하면서 그녀는 나에게 말을 한다. "교수님. 이제 조금 숨을 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40분은 온전히 제 시간이거든요. 교수님. 제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가벼운 충격을 느꼈다. 그토록 절망스런 상황인데도 매일 40분의 자기 시간이 주어졌다며 소녀처럼 행복해 하는 그녀를 보며, 행복은 상황이 아닌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분노에 차 있는 마음 상태가 지옥이고, 고마워 하는 마음 상태가 바로 행복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오늘도 나는 그 여인을 통해 삶의 중요한 교훈을 배운다. - "좋은생각 6월호" 어느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가 쓴 글 -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1 01:22 @ 올드보이 서로간에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겠군요. 남편들과 아내들 마음이 다 공감이 갑니다. 행복은 상황이 아닌 마음속에 있다라..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삶을 겪어보면 알게되겠죠?ㅎㅎㅎ 신고 서로간에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겠군요. 남편들과 아내들 마음이 다 공감이 갑니다. 행복은 상황이 아닌 마음속에 있다라..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삶을 겪어보면 알게되겠죠?ㅎㅎㅎ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2 10:01 @ 류아쳐 예전에 어떤 조사에서, 조사 대상의 나라들 중 네팔이 빈곤지수는 가장 높았는데 행복지수도 가장 높았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되고 여러 정보들이 개방되면서 그 높던 행복지수는 떨어지기 시작했다더군요. 전보다 물질적으로는 분명히 더 좋아졌는데, 상대적으로 자신을 주위와 비교할 수 있게 되면서 부터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신고 예전에 어떤 조사에서, 조사 대상의 나라들 중 네팔이 빈곤지수는 가장 높았는데 행복지수도 가장 높았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되고 여러 정보들이 개방되면서 그 높던 행복지수는 떨어지기 시작했다더군요. 전보다 물질적으로는 분명히 더 좋아졌는데, 상대적으로 자신을 주위와 비교할 수 있게 되면서 부터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3 01:45 @ 올드보이 아 그렇군요. 가난한 나라들이 그래도 행복지수는 높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습니다만 그놈의 SNS..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그러면서 자신이 덜 행복해보이고.. 하긴 뭐 SNS뿐만은 아니죠. 티비만 봐도 잘 사는 사람들 얘기는 많이 나오니깐요. 신고 아 그렇군요. 가난한 나라들이 그래도 행복지수는 높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습니다만 그놈의 SNS..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그러면서 자신이 덜 행복해보이고.. 하긴 뭐 SNS뿐만은 아니죠. 티비만 봐도 잘 사는 사람들 얘기는 많이 나오니깐요.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3 10:13 @ 류아쳐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면서 부터 내가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없게 됩니다. 예전에는 나한테 1억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싶었는데 그 1억이 채워지면 10억을 가진 사람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다시 10억이 모아지면 100억을 가진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됩니다. 다 인간의 욕심 때문이죠. 신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면서 부터 내가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없게 됩니다. 예전에는 나한테 1억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싶었는데 그 1억이 채워지면 10억을 가진 사람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다시 10억이 모아지면 100억을 가진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됩니다. 다 인간의 욕심 때문이죠.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4 10:53 @ 올드보이 그쵸. 당연히 부러울 순 있겠지만 자기 자신과 비교를 하고 상대적박탈감까지 느껴버리면 인생이 더 고달파지죠. 신고 그쵸. 당연히 부러울 순 있겠지만 자기 자신과 비교를 하고 상대적박탈감까지 느껴버리면 인생이 더 고달파지죠. 올드보이님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5 12:15 행복 = 내가 지금 가진 것 / 내가 원하는 것. 즉 분모가 클수록 행복지수는 낮아지죠. 신고 행복 = 내가 지금 가진 것 / 내가 원하는 것. 즉 분모가 클수록 행복지수는 낮아지죠.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5 14:50 @ 올드보이 그쵸. 남들과 비교해서 내가 원하는 것들이 많이 생긴 느낌입니다. 그게 삶의 원동력이 되면 좋겠지만 대부분 원하기만 하고 노력은 잘 안하더군요. 신고 그쵸. 남들과 비교해서 내가 원하는 것들이 많이 생긴 느낌입니다. 그게 삶의 원동력이 되면 좋겠지만 대부분 원하기만 하고 노력은 잘 안하더군요.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6 12:58 @ 류아쳐 https://youtube.com/shorts/zfuVm_5_ZlU?si=VeRDAotHOSXnmUSj 잘 되는 사람이 있으면 배아파 하고, 자기가 그렇게 될 수 없는 건 이 사회 탓이고, 잘 되는 사람 끌어내려 하향평준화 시키려 하고... 그런 사탕발림 소리에 선동당해 넘어가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신고 https://youtube.com/shorts/zfuVm_5_ZlU?si=VeRDAotHOSXnmUSj 잘 되는 사람이 있으면 배아파 하고, 자기가 그렇게 될 수 없는 건 이 사회 탓이고, 잘 되는 사람 끌어내려 하향평준화 시키려 하고... 그런 사탕발림 소리에 선동당해 넘어가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6 20:34 @ 올드보이 저것도 자주 봤었죠ㅋㅋ 달콤한 말이 듣기는 좋아도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진 않죠. 몸 건강을 위해서도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쓴 걸 더 가까이 할 필요가 있겠네요ㅋㅋ 신고 저것도 자주 봤었죠ㅋㅋ 달콤한 말이 듣기는 좋아도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진 않죠. 몸 건강을 위해서도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쓴 걸 더 가까이 할 필요가 있겠네요ㅋㅋ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8 14:18 @ 류아쳐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9 00:21 @ 올드보이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올드보이님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30 08:49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31 00:23 @ 올드보이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31 13:14 @ 류아쳐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31 19:15 @ 올드보이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01.02 13:05 @ 류아쳐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01.03 00:21 @ 올드보이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올드보이님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01.03 10:07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01.04 00:23 @ 올드보이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01.04 10:03 @ 류아쳐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01.05 00:25 @ 올드보이 비밀댓글 입니다. 신고 비밀댓글 입니다. 1234(current) 새로운 댓글 확인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목록 목록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8 15:17 @ 류아쳐 이런 맛을 원하시는 군요. 신고 이런 맛을 원하시는 군요.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9 01:47 @ 올드보이 아오 보는 제가 다 짜릿하군요ㅋㅋㅋ 요즘 뭘해도 별 재미가 없구.. 의욕도 없구.. 그러네요ㅋㅋㅋ 신고 아오 보는 제가 다 짜릿하군요ㅋㅋㅋ 요즘 뭘해도 별 재미가 없구.. 의욕도 없구.. 그러네요ㅋㅋㅋ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19 10:51 이렇게_행복해도_되나요.xlsx @ 류아쳐 그냥 시간 되시면 한번 읽어 보십시오. 신고 그냥 시간 되시면 한번 읽어 보십시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0 01:11 @ 올드보이 앗 파일이 열리지가 않습니다.. 신고 앗 파일이 열리지가 않습니다..
올드보이님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0 13:18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기질성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를 남편으로 둔 한 여인이 있다. 처음 볼 때 부터 인상이 참 좋았다. 말씨가 아주 곱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경어를 사용하면 듣는 사람은 기분이 좋다. 남편은 뇌를 다친 후 정말 많이 변했다. 어린아이 같이 퇴행된 행동을 보이고, 지적 기능이 떨어져 바보 같은 행동을 한다.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사리 판단과 분별 능력도 없다. 게다가 시간만 나면 짐승처럼 먹으려 하고 충동 조절이 되지 않는다. 그런 남편인데도 늘 경어를 쓰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기질성 정신장애를 앓는 환자는 대부분 남자인데 혼자서 병원에 못 오기 때문에 꼭 아내와 함께 온다. 그들을 만나면 환자 본인 보다 아내의 하소연을 듣는 경우가 더 많다. 장기간 병을 앓으면 효자 효부가 없듯이 1년 365일 24시간 배우자의 손발이 된다는 것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이다. 그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지옥이 따로 없다. 매 순간이 지옥이다. 현재의 고통보다 앞으로 회복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그들을 더욱 절망케 한다. 기질성 정신 장애 환자의 부인들은, 처음에는 주저하지만 1년 후에는 담담하게 그리고 수년이 지나면 피를 토하듯이 누구에게도 뱉어내지 못한 말을 토로한다.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교수님 외에는 제 솔직한 심정을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자식에게 하겠어요? 형제에게 말 하겠어요?" 그들 대부분은 이런 식으로 가슴 속에 담아 둔 말을 꺼낸다. "교수님, 저는 밤마다 기도합니다. 내일 눈 뜨면 남편이 죽어 있기를요. 정말 제가 못된 인간이죠." "교수님은 10년 넘게 부부관계를 하지 않으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손가락질 받더라도 바람 피우고 싶습니다." "교수님, 제 나이 마흔 다섯살 입니다. 앞으로 평생 남편의 손발 노릇을 해야 한다니 끔찍합니다." "하루라도 좋으니 남편과 떨어져 살고 깊습니다. 자는게 지옥이에요." 진료 기록지에 적기에는 그들의 호소가 너무 적나라하다. 그러기에 묵묵히 들을 수 밖에 없다. 어떤 보호자는 이야기 하다가 감정이 폭발하는 듯 목놓아 울기도 한다. 때로는 나에게 선물도 준다. 나를 만나 우는 날이 가장 즐겁다며, 그날만 기다린다며, 얼마나 울었는지 눈 주위 화장이 시커멓게 변해버린 얼굴로 꼬깃꼬깃 돈이 든 봉투를 놓고 가기도 한다. 또 다른 보호자는 예쁜 화분과 쌈 싸 먹을 채소를 주고 가기도 한다. "교수님은 저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에요. 그러니 항상 건강 하셔야 해요." 환자들 역시 할말이 많다며 아내를 진료실 밖으로 내 보내고 심정을 털어 놓는다. 역시 자신과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교수님. 차라리 죽여 주십시오. 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겠습니다. 화가 나면 참을 수가 없고, 어떤 때는 저도 모르게 애들을 때리고, 그런 저 자신이 혐오스럽습니다." "교수님. 집사람이 화장하고 예쁜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면, 아… 이제 나를 버리고 가는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버려 둘까요? 아니면 매달려야 할까요?" "교수님. 기억이 깜빡깜빡 합니다. 어제 일도 기억이 나지 않고 돌아서면 까 먹어 버리고… 어린 시절 기억 밖에 나지 않습니다. 사람 구실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기질성 정신장애 환자와 그 보호자를 만나면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 나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그런데 얼마 전, 기질성 정신 장애 환자를 남편으로 둔 52세 여인을 만나면서 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그녀는 한달 전 부터 집 앞에서 바이올린을 배운다고 한다. 주어진 시간은 40분 30분 동안 연습하고 10분 이내에 총알같이 집에 와야 하기 때문이다. 한번은 한시간 동안 집을 비웠더니 남편이 냉장고에서 생고등어를 꺼내 그대로 먹고 있더란다. 그 후 매일 30분 이상을 넘기지 않는다고 한다. 며칠 전 외래를 방문하면서 그녀는 나에게 말을 한다. "교수님. 이제 조금 숨을 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40분은 온전히 제 시간이거든요. 교수님. 제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가벼운 충격을 느꼈다. 그토록 절망스런 상황인데도 매일 40분의 자기 시간이 주어졌다며 소녀처럼 행복해 하는 그녀를 보며, 행복은 상황이 아닌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분노에 차 있는 마음 상태가 지옥이고, 고마워 하는 마음 상태가 바로 행복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오늘도 나는 그 여인을 통해 삶의 중요한 교훈을 배운다. - "좋은생각 6월호" 어느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가 쓴 글 - 게임팡! 게임쿠폰교환권 당첨! 신고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기질성 정신장애를 앓고 있는 환자를 남편으로 둔 한 여인이 있다. 처음 볼 때 부터 인상이 참 좋았다. 말씨가 아주 곱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경어를 사용하면 듣는 사람은 기분이 좋다. 남편은 뇌를 다친 후 정말 많이 변했다. 어린아이 같이 퇴행된 행동을 보이고, 지적 기능이 떨어져 바보 같은 행동을 한다. 입에 담지 못할 욕설을 하고 사리 판단과 분별 능력도 없다. 게다가 시간만 나면 짐승처럼 먹으려 하고 충동 조절이 되지 않는다. 그런 남편인데도 늘 경어를 쓰는 것이 놀랍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다. 기질성 정신장애를 앓는 환자는 대부분 남자인데 혼자서 병원에 못 오기 때문에 꼭 아내와 함께 온다. 그들을 만나면 환자 본인 보다 아내의 하소연을 듣는 경우가 더 많다. 장기간 병을 앓으면 효자 효부가 없듯이 1년 365일 24시간 배우자의 손발이 된다는 것은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조차 하기 힘든 고통이다. 그들의 말을 듣고 있으면 지옥이 따로 없다. 매 순간이 지옥이다. 현재의 고통보다 앞으로 회복 될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그들을 더욱 절망케 한다. 기질성 정신 장애 환자의 부인들은, 처음에는 주저하지만 1년 후에는 담담하게 그리고 수년이 지나면 피를 토하듯이 누구에게도 뱉어내지 못한 말을 토로한다.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교수님 외에는 제 솔직한 심정을 말할 사람이 아무도 없어요. 자식에게 하겠어요? 형제에게 말 하겠어요?" 그들 대부분은 이런 식으로 가슴 속에 담아 둔 말을 꺼낸다. "교수님, 저는 밤마다 기도합니다. 내일 눈 뜨면 남편이 죽어 있기를요. 정말 제가 못된 인간이죠." "교수님은 10년 넘게 부부관계를 하지 않으면 기분이 어떻겠어요? 손가락질 받더라도 바람 피우고 싶습니다." "교수님, 제 나이 마흔 다섯살 입니다. 앞으로 평생 남편의 손발 노릇을 해야 한다니 끔찍합니다." "하루라도 좋으니 남편과 떨어져 살고 깊습니다. 자는게 지옥이에요." 진료 기록지에 적기에는 그들의 호소가 너무 적나라하다. 그러기에 묵묵히 들을 수 밖에 없다. 어떤 보호자는 이야기 하다가 감정이 폭발하는 듯 목놓아 울기도 한다. 때로는 나에게 선물도 준다. 나를 만나 우는 날이 가장 즐겁다며, 그날만 기다린다며, 얼마나 울었는지 눈 주위 화장이 시커멓게 변해버린 얼굴로 꼬깃꼬깃 돈이 든 봉투를 놓고 가기도 한다. 또 다른 보호자는 예쁜 화분과 쌈 싸 먹을 채소를 주고 가기도 한다. "교수님은 저에게 가장 소중한 분이에요. 그러니 항상 건강 하셔야 해요." 환자들 역시 할말이 많다며 아내를 진료실 밖으로 내 보내고 심정을 털어 놓는다. 역시 자신과 가장 가깝다는 이유로… "교수님. 차라리 죽여 주십시오. 저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겠습니다. 화가 나면 참을 수가 없고, 어떤 때는 저도 모르게 애들을 때리고, 그런 저 자신이 혐오스럽습니다." "교수님. 집사람이 화장하고 예쁜 옷을 입고 밖으로 나가면, 아… 이제 나를 버리고 가는구나 하는 생각 뿐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버려 둘까요? 아니면 매달려야 할까요?" "교수님. 기억이 깜빡깜빡 합니다. 어제 일도 기억이 나지 않고 돌아서면 까 먹어 버리고… 어린 시절 기억 밖에 나지 않습니다. 사람 구실 못하는 제가 원망스럽습니다." 기질성 정신장애 환자와 그 보호자를 만나면 아무 것도 해 줄 수 없는 나 자신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그런데 얼마 전, 기질성 정신 장애 환자를 남편으로 둔 52세 여인을 만나면서 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 그녀는 한달 전 부터 집 앞에서 바이올린을 배운다고 한다. 주어진 시간은 40분 30분 동안 연습하고 10분 이내에 총알같이 집에 와야 하기 때문이다. 한번은 한시간 동안 집을 비웠더니 남편이 냉장고에서 생고등어를 꺼내 그대로 먹고 있더란다. 그 후 매일 30분 이상을 넘기지 않는다고 한다. 며칠 전 외래를 방문하면서 그녀는 나에게 말을 한다. "교수님. 이제 조금 숨을 쉴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에 40분은 온전히 제 시간이거든요. 교수님. 제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요?" 그 말을 듣는 순간 가벼운 충격을 느꼈다. 그토록 절망스런 상황인데도 매일 40분의 자기 시간이 주어졌다며 소녀처럼 행복해 하는 그녀를 보며, 행복은 상황이 아닌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분노에 차 있는 마음 상태가 지옥이고, 고마워 하는 마음 상태가 바로 행복이라는 사실도 깨달았다. 오늘도 나는 그 여인을 통해 삶의 중요한 교훈을 배운다. - "좋은생각 6월호" 어느 대학병원 정신과 의사가 쓴 글 -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1 01:22 @ 올드보이 서로간에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겠군요. 남편들과 아내들 마음이 다 공감이 갑니다. 행복은 상황이 아닌 마음속에 있다라..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삶을 겪어보면 알게되겠죠?ㅎㅎㅎ 신고 서로간에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겠군요. 남편들과 아내들 마음이 다 공감이 갑니다. 행복은 상황이 아닌 마음속에 있다라.. 솔직히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좀 더 삶을 겪어보면 알게되겠죠?ㅎㅎㅎ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2 10:01 @ 류아쳐 예전에 어떤 조사에서, 조사 대상의 나라들 중 네팔이 빈곤지수는 가장 높았는데 행복지수도 가장 높았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되고 여러 정보들이 개방되면서 그 높던 행복지수는 떨어지기 시작했다더군요. 전보다 물질적으로는 분명히 더 좋아졌는데, 상대적으로 자신을 주위와 비교할 수 있게 되면서 부터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신고 예전에 어떤 조사에서, 조사 대상의 나라들 중 네팔이 빈곤지수는 가장 높았는데 행복지수도 가장 높았다는 결과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되고 여러 정보들이 개방되면서 그 높던 행복지수는 떨어지기 시작했다더군요. 전보다 물질적으로는 분명히 더 좋아졌는데, 상대적으로 자신을 주위와 비교할 수 있게 되면서 부터 스스로를 불행하다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3 01:45 @ 올드보이 아 그렇군요. 가난한 나라들이 그래도 행복지수는 높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습니다만 그놈의 SNS..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그러면서 자신이 덜 행복해보이고.. 하긴 뭐 SNS뿐만은 아니죠. 티비만 봐도 잘 사는 사람들 얘기는 많이 나오니깐요. 신고 아 그렇군요. 가난한 나라들이 그래도 행복지수는 높다는 얘기는 많이 들어봤습니다만 그놈의 SNS.. 끊임없이 남들과 비교하고 그러면서 자신이 덜 행복해보이고.. 하긴 뭐 SNS뿐만은 아니죠. 티비만 봐도 잘 사는 사람들 얘기는 많이 나오니깐요.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3 10:13 @ 류아쳐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면서 부터 내가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없게 됩니다. 예전에는 나한테 1억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싶었는데 그 1억이 채워지면 10억을 가진 사람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다시 10억이 모아지면 100억을 가진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됩니다. 다 인간의 욕심 때문이죠. 신고 다른 사람과 비교하게 되면서 부터 내가 지금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없게 됩니다. 예전에는 나한테 1억만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싶었는데 그 1억이 채워지면 10억을 가진 사람이 눈에 들어오게 되고, 다시 10억이 모아지면 100억을 가진 사람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됩니다. 다 인간의 욕심 때문이죠.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4 10:53 @ 올드보이 그쵸. 당연히 부러울 순 있겠지만 자기 자신과 비교를 하고 상대적박탈감까지 느껴버리면 인생이 더 고달파지죠. 신고 그쵸. 당연히 부러울 순 있겠지만 자기 자신과 비교를 하고 상대적박탈감까지 느껴버리면 인생이 더 고달파지죠.
올드보이님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5 12:15 행복 = 내가 지금 가진 것 / 내가 원하는 것. 즉 분모가 클수록 행복지수는 낮아지죠. 신고 행복 = 내가 지금 가진 것 / 내가 원하는 것. 즉 분모가 클수록 행복지수는 낮아지죠.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5 14:50 @ 올드보이 그쵸. 남들과 비교해서 내가 원하는 것들이 많이 생긴 느낌입니다. 그게 삶의 원동력이 되면 좋겠지만 대부분 원하기만 하고 노력은 잘 안하더군요. 신고 그쵸. 남들과 비교해서 내가 원하는 것들이 많이 생긴 느낌입니다. 그게 삶의 원동력이 되면 좋겠지만 대부분 원하기만 하고 노력은 잘 안하더군요.
올드보이님의 댓글의 댓글 올드보이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6 12:58 @ 류아쳐 https://youtube.com/shorts/zfuVm_5_ZlU?si=VeRDAotHOSXnmUSj 잘 되는 사람이 있으면 배아파 하고, 자기가 그렇게 될 수 없는 건 이 사회 탓이고, 잘 되는 사람 끌어내려 하향평준화 시키려 하고... 그런 사탕발림 소리에 선동당해 넘어가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신고 https://youtube.com/shorts/zfuVm_5_ZlU?si=VeRDAotHOSXnmUSj 잘 되는 사람이 있으면 배아파 하고, 자기가 그렇게 될 수 없는 건 이 사회 탓이고, 잘 되는 사람 끌어내려 하향평준화 시키려 하고... 그런 사탕발림 소리에 선동당해 넘어가지 않도록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류아쳐님의 댓글의 댓글 류아쳐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쪽지보내기 작성글보기 작성일 2024.12.26 20:34 @ 올드보이 저것도 자주 봤었죠ㅋㅋ 달콤한 말이 듣기는 좋아도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진 않죠. 몸 건강을 위해서도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쓴 걸 더 가까이 할 필요가 있겠네요ㅋㅋ 신고 저것도 자주 봤었죠ㅋㅋ 달콤한 말이 듣기는 좋아도 내 인생을 책임져 주진 않죠. 몸 건강을 위해서도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쓴 걸 더 가까이 할 필요가 있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