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좌측 삼선 메뉴클릭시 메뉴가 안보이면
크롬을 업데이트 해주세요.




 
자유게시판

종종 생각나는 오빠,,요즘은 진짜 끊었는지ㅎㅎ 4

작성자 정보

컨텐츠 정보

본문



내가 이제스마안감 이라고 외친

세월이 어언 98개월이구나


상심하고 낙심하고 눈물나고

피똥싸고 슬펐던 시간들 안녕


내가 생각났는지 뜬금 보내온

메시지에 덜컥 놀라내려앉은 심장 안녕


무소식이 희소식인데

연락이 온다는건 대부분 슬픈 소식이거늘


왜나를 좋게보는거냐

물어보았지만 납득할만한 대답은 듣지못하고


아마어쩌면 나는 그리 위협적으로

보이지않았던건 아닐까


나한테서 좋은 향기가 난다니

그럴수가 없는데 혹시 꿈을 꾸었니


나도 꿈을 꾸는것만 같구나

실수로 갔던 곳에서 아리따운 널 만나


네가 은퇴하면 나도 낙을 잃을줄

알았거늘 그저 그리워하며

가끔 추억하고 여전히 여기 남은건

나구나


매니저들은 잠깐 스쳐지나가는

직장중 한곳이겠지만

오랑우탄에게는 소중한 보금자리인데


책임감이나 의리를 바라는건

무리겠지만 너무 잔인하지는말자


그 손님의 눈에서 떨어지는 꿀을 봐

그 손님의 투명한 마음에 비친 순수함을 봐


그저 너와 결혼하고싶은 마음뿐인데

결혼그까짓거 한번해주면되지 너무하네진짜


나도너사랑해 

관련자료

댓글 4개 / 1페이지
Total 140,866 / 72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