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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지나가라(후방)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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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아가 다 좋은데 음식 솜씨만큼은  어찌할수가 없다는거

하다못해 라면을 끼려도 물 양을 조절못해

너무 많은 물에 니맛 내맛도 없는 뜨거운 물일뿐

차라리 적기라도 하면 짭짤할텐데

하지 말라고 해도 몇일전 그래도 끼려준다고

시끌벅적해 불안한 마음에 지켜봄

아니나 다를까 불안스러운 동작에 유심히 지켜보는데

냄비에  있는 라면을 그릇으로 옮기면서

잘했지 하는 표정을 짓는데

냄비를 건들여 냄비가 윤아한테 쏱아지기 직전

본능적으로  윤아를 떠다 민거까진  좋았는데

냄비가 제 다리에  그대로 쏱아졌다는거

뜨겁디다  억수로 뜨거버서 말도 안나오는데

얼른 화장실로 뛰어가 찬물로 식히는데

그때서야  입에서 신음소리가 나옴

옆에서 울면서 어떻하냐는거 119부르라고  했는데도

손이 떨려서 그런지 119  신고를 못해

제가 신고하고 기다렸다가 구급차를 타고

강릉으로 가서 치료받고  입원해야 된다캐서  입원

다른 외상은 꼬매놓고 링겔 맞고 있으면 되는데

화상은 매일 환부에 염증 없앤다며 긁어내고

바르고 감고를 반복하니 죽을맛이네요

그래도 몸에 안맞고  종아리에만 맞은게

다행이랄까요

옆에서 간호한다고  사실 간호할것도 없는데

미안해  하는거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삼재는 작년에 끝난줄 알았는데

아직 음력으로 설날이  안돼서  새해가 안온걸까요

평생 입원 안하던거 요 근래 세번이나 입원한게

설날이 오기 전까지는 몸사리는 시간을 가져야겠네요

종아리가 아프지 가운데 다리가 아픈게 아니니

주말 파섹이나 하고  자야겠슴다

굿나잇하십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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