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엄청정성스럽게 적는유명한네임드가 불쌍하다 5

난 줠라 대충쓰는데

그거 정성스레 쓰는 모습이라니

아름답다 덕분에 원망도 사고

욕도 먹고

후기 쓰는데 단돈 1원이라도

후원해준적있나

글쓴이를 본적이라도 있나

읽으라고 믿으라고 누가 협박했나

후기를 예쁘게 쓰는 사람은

마음도 이쁠 것이다

그러니 없던 즐달도 만들어낼 것인데

이래서 투덜

저래서 투덜

찡얼대는 우탄이는

있던 즐달도 내상으로 바꿀건데

그게나야

난 후기는 잘 읽지도

물론 믿지도 않는데

심지어 나의 후기조차 그러하다

하지만 내가쓴후기와

타인의 감상은 가끔 비교해보는데

나는 살짝 예쁘게 쓴다

내 마음이 조금 이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