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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하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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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보고나왔다 

목말라서 스벅에서 아아사서

횡단보도 대기중 옆에서 누가 손을흔든다

내옆으로 아무도 없는데.. 난가?

그순간 “오빠!” 하며 웃으며 손을 흔드는 그녀

‘누구였지 ??‘ 하며 응~ 하며 인사햇는데 

“방금 헤어졌는데 못알아봐요??”

아시발 좀전에 방본 매니져엿다ㅡㅡ

아 미안미안 커피사줄께 커피한잔해

스벅한잔사주고 오만핑계를대며 무마시켰다 

안면인식장애는 아닌데 매니져얼굴을 기억잘못함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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